벨린저 IL에 베츠까지 3연속 결장... LAD, '차·포' 다 빠지네

김동영 기자  |  2021.04.11 09:50
10일 다저스 홈 개막전에 앞서 열린 우승반지 전달식에 참석한 코디 벨린저(왼쪽)와 무키 베츠(가운데).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시즌 초반 전력 누수에 울고 있다. 코디 벨린저(26)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무키 베츠(29)도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이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베츠가 11일 경기도 선발에서 빠졌다. 3경기 연속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벤치에서 앉지 않을 것이라 했다. 당초 10일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다저스는 10일 벨린저를 10일짜리 IL에 올렸다. 왼쪽 종아리 부상이다. 벨린저는 지난 6일 오클랜드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베츠는 시즌 초반 5경기에서 타율 0.348, 1홈런 1타점 6득점, OPS 1.030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최근 2경기(7일 오클랜드전-10일 워싱턴전)에는 뛰지 못했다. 등 통증 때문이다.

당초 10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나왔다. 부상이 크지 않다고 봤다. 그러나 10일에도 베츠의 모습은 없었고, 11일 경기 또한 빠진다. IL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는 로버츠 감독의 설명이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 10일 홈 개막전에서 열린 2020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증정 행사에 정상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벨린저에 이어 베츠까지 이탈이다. 지난 6일 오클랜드전 9회초 땅볼을 친 후 1루까지 달리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에 탈이 났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고, IL까지 올랐다.

다저스는 10일까지 6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상 5승 3패)에 1경기 앞선 상태.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잘 나가는 모습. 11일에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워싱턴과 경기를 치른다. 간판스타들인 벨린저-베츠 없이 치러야 하는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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