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스 확률 17%→6% 한 자릿수 추락... 케인 이적 요청↑

김명석 기자  |  2021.04.12 23:11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파울로 넘어진 뒤 판정에 항의하고 있는 해리 케인(왼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6%까지 떨어졌다. 챔스 진출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 가운데 토트넘만 유일하게 패배한 여파다.

미국 ABC방송 산하 정치·스포츠 전문 통계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이 맨유에 1-3으로 패배한 직후 토트넘의 챔스 진출 확률을 6%로 조정했다.

지난달 21일 22%였던 토트넘의 챔스 진출 가능성은 4일 뉴캐슬전 2-2 무승부 직후 17%로 떨어졌고, 맨유전 패배 영향으로 한 자릿 수까지 떨어졌다.

4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 가운데 웨스트햄과 첼시, 리버풀이 모두 승리를 거둔 반면 토트넘만 유일하게 승점을 얻지 못한 탓이다. 챔스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웨스트햄은 승점 55점, 5위 첼시와 6위 리버풀은 각각 54점과 52점이다.

반면 토트넘은 이 팀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승점 49점 7위에 머물러 있다. 오히려 토트넘보다 2경기 덜 치른 8위 에버튼과의 격차가 2점 차여서, 에버튼이 1경기만 이겨도 토트넘의 순위는 8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토트넘의 챔스 진출 확률이 6%로 추락하는 사이 다른 팀들의 챔스 진출 확률은 올랐다. 리그 1, 2위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는 99% 이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리버풀이 58%, 레스터 시티(승점 56점) 54%, 첼시 46%, 웨스트햄 35% 순이다. 그 뒤를 토트넘이 6%의 확률로 따르고 있다.

토트넘의 챔스 진출 확률이 떨어지면서 해리 케인(28·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은 반대로 더 높아졌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챔스 진출이 좌절될 경우 케인이 직접 구단에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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