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김정현 관련 진정서 이번주 검토..상벌위 가나 [★NEWSing]

윤성열 기자  |  2021.04.12 11:4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김정현(31)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이번 주 중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매협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연매협 사무국으로 진정서를 냈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내용을 면밀히 봐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검토 중인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진정서를 낸 분과 미팅을 해서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올릴지를 확인하고 서류를 쓴다"며 "그 과정을 이번 주중에 진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매협은 올해 새 임원진 선출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김정현에 대한 안건 절차가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코로나19 때문에 총회를 못하고 있다"며 "상벌위도 새로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많이 미뤄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김정현과 전속계약 기간에 대한 조정을 받기 위해 연매협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은 현재 전속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계약서상 오는 5월 김정현과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지만, 김정현이 지난 2018년 건강 이상 등의 문제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돌연 하차함에 따라 발생한 공백기를 감안, 내년 중순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김정현의 중도 하차로 '시간'은 여자 주인공이었던 배우 서현의 이야기로 결론을 맺었다. 이후 김정현은 2019년 1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시간' 하차 후 '사랑의 불시착' 촬영에 합류하기까지 공백 기간인 11개월은 전속계약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현은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템퍼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화창고는 김정현과 전속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당시 김정현이 소속사 및 제작사에 피해를 입히는 등 차질을 빚었으나, 소속사 차원에서 마무리해 정리했다"며 "그런데 계약 기간이 아직 남은 상황에서 문화창고와 만나고 긍정적으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하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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