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불참 "개인사유"[공식]

이경호 기자  |  2021.04.12 22:54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인 가운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일정에 불참을 결정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정현 조종설'에 휘말린 배우 서예지가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 일정에 불참한다.

12일 오후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내일(13일) 진행될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한 서예지가 불참하게 됐다. 개인사유이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내일의 기억'은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 행사에는 주연을 맡은 서예지,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이 참석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김정현 조종설'에 휘말린 서예지가 불참하기로 결정해 이 행사에는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만 나서게 됐다.

서예지는 이날 '김정현 조종설'에 휘말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지난 2018년 방송된 드라마 '시간'에 출연하던 김정현이 상대역인 서현과의 멜로 연기를 하지 못하게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서예지, 김정현은 연인 사이였다. 또 김정현은 서예지의 요구에 응해 '시간' 촬영에 재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다.

이후 논란이 된 상황에서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서예지와 김정현의 과거 관계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예지가 예정된 '내일의 기억'의 시사회,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그녀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입을 열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서예지는 불참을 하게 돼,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만 나서게 됐다.

한편, '김정현 조종설'에 서예지와 함께 논란에 휘말린 김정현은 최근 서지혜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서지혜 측은 김정현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김정현이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과 관련해 분쟁이 있었다는 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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