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방찬, 팀을 잡아주는 리더의 묵직함[★FOCUS]

이덕행 기자  |  2021.04.13 11:34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흔들리던 팀을 단단하게 잡아준 스트레이 키즈 방찬의 리더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Mnet 유튜브를 통해 '킹덤 : 레전더리 워' 스트레이 키즈의 대면식 관련 1화 방송 분량이 공개됐다.

다시 살펴본 스트레이 키즈의 준비 과정과 무대에서 방찬의 리더십이 다시금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대면식 무대를 앞둔 방찬은 "'킹덤에서도 큰 임팩트를 남기고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갈고 모든 걸 올인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윽고 대면식이 다가왔지만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난도의 안무가 많은 필릭스는 "실수할까 틀릴까 잊어버릴까 그런 걱정이 있어서 기다리면서도 티 났던 것 같다"고 두려움을 전했다.

무대 초반 과격한 움직임과 동선이 많은 필릭스는 긴장한 듯 리허설에서 실수가 나오며 멤버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필릭스와 동선이 겹치며 부딪히기도 했던 한은 "저는 다쳐도 괜찮은데 필릭스가 고난도의 안무를 많이 하다 보니 '필릭스가 다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Mnet 유튜브
걱정하던 멤버들을 다잡은 건 리더 방찬이었다. 방찬은 멤버들에게 "너무 생각하지 마. 오늘은 그냥 하면 돼"라며 멤버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같은 호주 출신인 필릭스에게는 영어로 말을 건네며 필릭스를 안심시켰다.

방찬은 "애들이 생각이 많아 보이더라. 어차피 열심히 연습했고 하던대로 하면 될 것 같고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했다"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직전까지 서로를 다독인 스트레이 키즈는 본 무대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무대를 지켜본 다른 멤버들도 "이건 박수 쳐줘야 한다" "너무 멋있다" "어떻게 저렇게 하냐"며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를 칭찬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무대를 마친 뒤 서로에게 칭찬을 나누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의 열정과 노력은 결과로 반영됐다. 방송 이후 공개된 스트레이 키즈의 100초 퍼포먼스 풀버전 영상과 방송 클립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풀버전 영상의 경우 가장 빠르게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어느덧 900만 조회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팀원들이 걱정에 빠졌을 때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준 방찬의 모습에서는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졌다. 본격적인 경연에 나선 스트레이 키즈가 방찬과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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