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측 "서예지 출연 불발? 결정된 바 없다" [공식]

윤성열 기자  |  2021.04.13 21:05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서예지의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 불발설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는 13일 서예지가 '아일랜드' 출연을 검토했으나 최종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불거진 '김정현 조종설'과 학교 폭력 의혹의 여파라는 것. 이에 대해 '아일랜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 서예지와 함께 배우 김남길과 차은우가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서예지는 이번 작품에서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원미호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8년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태도 논란이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김정현의 태도 논란과 서예지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이날 서예지는 논란이 확산되자 예정됐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 돌연 불참을 통보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하게 되어 해당 영화 관계자 분들과 타 배우분들 및 취재 기자님들께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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