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동물농장' 애청자..불러주시면 나가고 싶다" [인터뷰④]

김미화 기자  |  2021.04.14 14:45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주연배우 엄태구가 14일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04.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엄태구(38)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동물농장'을 꼽았다.

엄태구는 14일 오후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화상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엄태구는 영화 속에서 태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앞서 엄태구는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태구는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 '동물농장'을 꼽았다.

엄태구는 "제가 '동물 농장' 애청자인데 동물농장에서 불러주시면 나가고 싶다"라며 "특별한 이유는 없고, 제가 애청자라 '동물농장'을 자주 본다. 동물들을 보면서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쑥스러워했다.

또 엄태구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어머님이 가끔 엄지(반려견 이름) 영상을 보내주시는 데 그것을 보면서 웃고 행복하다"라며 동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낙원의 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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