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 '이승기=정은표 살인 진범' 알았다 "혼란스러워"[★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4.15 00:00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의 이희준이 이승기가 정은표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혼란스러워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고무치(이희준 분)가 강덕수(정은표 분) 살인 사건을 쫓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정바름(이승기 분)은 자신의 사이코패스 본능을 완전히 깨달았다. 정바름은 오봉이(박주현 분)를 구하기 위해 강덕수의 범행 현장을 찾았고, 오봉이 할머니(김영옥 분) 칼로 강덕수를 거세한 후 살인했다.

이후 정바름은 대니얼 리(조재윤 분)에게 "박사님 말이 맞았어요.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말 거라는"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리가 "그래서 기분이 어떤가"라고 묻자 정바름은 "짜릿했어요. 개운해요. 찌뿌둥했던 뭔가가 확 풀리는 기분이랄까"라고 말했다.

오봉이는 강덕수 살인 현장에 있었고 이로 인해 범인으로 몰렸다. 고무치는 현장을 조사하던 중 과거 살인 사건과 유사한 점을 발견하고 성요한(권화운 분)과 유사한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돌아왔음을 알아챘다.

고무치는 오봉이의 누명을 벗기고 강덕수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경찰 관계자들과 청와대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이 찾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고무치는 통제욕이 강한 사이코패스가 저지른 사건임을 밝혔고, 정바름은 자기도 모르게 질문하며 긴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영신(정애리 분)은 정바름을 주목했다. 정바름 역시 사이코패스 DNA를 갖고 태어났음을 알았기 때문.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고무치는 정바름과 함께 피해자가 될 뻔했던 유나를 찾아가 당시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유나는 정바름이 자리에서 일어나 접시를 가지러 가자 "저기"라고 말했고 고무치는 "할 말이 뭔데?"라며 대답을 기다렸다. 그때 정바름이 돌아봤고 유나는 "제가요? 할 말 없는데"라고 말했다.

정바름은 유나가 자신을 봤다는 것을 알고 혼자 유나를 찾아갔다. 유나는 정바름이 범인임을 알고 있었고, 정바름은 또다시 긴장했다.

이후 고무치는 다시 조사에 나섰고, 정바름이 범인일 수 있다는 정황을 찾았다. 고무치는 정바름은 현장에 데려가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결론이 나왔어. 혼란스러워.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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