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신인데뷔전 ③ 과녁 등

채준 기자  |  2021.04.15 14:24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28회 신인데뷔전이 오는 15~18일까지 M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셋째 날인 17일에는 과녁을 비롯한 11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28회 신인데뷔전은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안무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무용계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녁=유지향 안무자는 관계에 불안정한 사람이 바라는 안전함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평온하고, 적이 없는 안전함을 원하는 것일까? 혹은, 적의 화살에 대적해 견고한 과녁이 되는 안전함을 원하는 것일까? 어떤 안전함을 원하고, 선택할 것인지 갈등하며 작품을 구상했다.

가여운 보호막=김혜미 안무자는 자신의 방어기제인 내 보호막에 대해 표현하며 각자만의 보호막은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나를 보호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라는 의도를 담은 작품이다.

삶 그 자체로 좋은 것!=“인생에 있어 어떤 것이 중요할까? 나를 괴롭게 하는 모든 상황들에 ‘뭐 어때’ 하고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우리는 그 무엇을 하든 자유로울 것이다.” 박소영, 주정현의 공동안무작 “삶 그 자체로 좋은 것!”은 삶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복잡한 것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의 시선만 바뀐다면 불행도 행복으로 충분히 바뀐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소용돌이=‘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 믿음 확신, 이것을 기반으로 쌓여진 관계는 지속적인 공간을 만든다. 김수영 안무자는 ‘공간’, ‘감정’ 이 두 가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공간을 바라보며 감정이 느껴지면 감정을, 공간이 느껴지면 공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流, 燈臺 (흐를 류, 등대)=‘등대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준다.’ 김하린 안무자의의 <流, 燈臺 (흐를 류, 등대)>는 자라는 나의 길을 밝혀주는 등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이밖에도 김강민의 안무자의 <Round.28>, 주영상 안무자의 <Shiver man>, 김민송 안무자의 <Hanger>, 조하나 안무자의 <어른-이 [어ː르니]>, 양지유 안무자의 <밍기적>, 이수민 안무자의 <ㅆ>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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