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진중한 임영웅, 잘될 수밖에 없어..빛이 날 가수" 사랑의 콜센타 맞대결 소감 [★NEWSing]

문완식 기자  |  2021.04.16 10:11
정동하와 임영웅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가수 정동하가 '제자' 임영웅의 미래를 응원했다.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동하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 임영웅과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정동하는 "대학 강의를 갔을 때 영웅씨가 학생이었다. 이렇게 대결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90도로 인사하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정동하는 먼저 무대에 올라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선곡, 두 키를 올려달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99점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박상철의 '바보같지만'을 선곡, 원 키로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두 키를 올려달라고 역시 승부욕을 발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임영웅 사랑의 콜센타 '바보같지만'


임영웅은 이날 100점을 받으며 '스승' 정동하를 꺾고 승리, '청출어람' 면모를 보여줬다.

정동하는 16일 스타뉴스에 "영웅씨의 풋풋했던 대학시절이 떠오른다"며 "그때 당시에도 항상 진중하게 음악을 대하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영웅씨는 잘될 수밖에 없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오랜시간 빛이날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정동하는 두 키 올린 것과 1점 차 패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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