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신인데뷔전 ④황혼 등

채준 기자  |  2021.04.16 13:58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28회 신인데뷔전이 오는 4월 15~18일까지 M극장에서 열린다.

신인데뷔전의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젊은 안무가들이 준비한 9개의 작품이 휘날레를 장식한다.



황혼= 김효경 안무자의 <황혼>이라는 작품은 과거에 하지 못했던 선택에 대한 후회와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막을수록 엇나가며 반항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황혼>이라는 작품을 통해 갇혀진 우리 안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넌 누구냐?=김지공 안무자의 작품으로 ‘성인이 된 우리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아이처럼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서로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담았다.

일로동행 (一路同行)=이혜리, 이지혜의 공동 안무작이다. 사람들이 넓은 세계에서 고립되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서로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공존한다는 것은 오해와 믿음의 연속이라는 점을 집중해서 안무를 구성했다.

팽이를 돌리다= 작품을 안무한 김주영 안무자는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는 순간, 인간은 현 상태를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를 담은 작품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무엇인지 모르는 압박감으로 인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스스로를 가둬두며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Virtual Pendulum=작품을 안무한 도윤승 안무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자 원리에 입각한 신체의 기능과 상태로 하여금 발생하는 현상들을 탐구하고 표현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정철한&김인애의 공동안무작 <고슴도치 딜레마>, 심둠림 안무자의 <Stereotype>, 임미혜 안무자의 <완벽한 타인>, 곽희은 정소희 안무자의 < [ ] >도 무대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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