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소울 "해외파라는 오해..나는 부산 출신"[인터뷰③]

공미나 기자  |  2021.04.18 07:38
2021.04.15 가수 죠소울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 출연 당시 많은 응원 댓글에서 힘을 얻었다는 죠소울. 그는 댓글을 남겨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제가 노래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안라 누군가 제 목소리를 찾아줘야 노래할 수 있다"며 "'보이스 코리아 2020' 때 힘이 되는 댓글들을 캡처해서 종종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본 팬처럼 보이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직접 보여주며 "7년 전 영상을 보고도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그런 분들을 찾아가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냐고 묻자 그는 "유독 지인 댓글이 많았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몇몇 댓글을 읽어주자 죠소울은 민망함에 고개를 숙이더니 "유튜브에 군대 댓글이 참 많다. 써달란 적도 없는데 저렇게 응원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팬들의 댓글에 감사하며 그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수로서 대중과 소통해야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 주시리 거라고 생각한다"며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인터뷰 등을 통해 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중과 소통을 잘하다 보니 사람들이 저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 점도 있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들이 있다고 말했다. 무슨 오해가 있냐고 묻자 "사람들이 제 외모를 보면 외국에서 살 다오 신 줄 알고 사투리도 안 쓰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부산 출신에 외국에 한 번도 나간 적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혹시 대중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오해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더니 "사람들이 제가 키가 작고 못생겼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키도 181cm"라며 뜻밖의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죠소울은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사랑해 미워해'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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