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선 넘은 '점유율=여성' 비유 논란..."밤새 앞에서 노래만 부르면 뭐해"

한동훈 기자  |  2021.04.17 00:03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PSG) 네이마르(29)가 축구를 여성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영국 '더 선'이 1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방송을 통해 "공을 소유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소유할 수 있다. 여자 앞에서 밤새 노래를 불러봐라. 다른 남자가 와서 5분 만에 널 쏘면 그 여자는 떠난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네이마르의 PSG는 14일 홈 파리에서 열린 2020~2021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8강 2차전서 0-1로 졌지만 합계 3-3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PSG는 뮌헨에 점유율서 밀렸다. 뮌헨이 55%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뮌헨은 1골이 부족했다. 네이마르는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봤자 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SNS 상에서는 '여성 비하 발언'이라며 네이마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크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여성을 멸시했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도 네이마르가 불필요한 농담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의 여성팬은 물론 여성 축구팬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이다. 사소하고 대수롭지 않은 말이라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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