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소)형준이를 말소했다. 그 자리에 (이)정현이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16일 수원 키움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힘이 조금 떨어졌다고 봤다. 소형준의 다음 등판 예정일은 23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이다. 17일 데스파이네, 18일 고영표가 나가고 20~22일 창원 NC 다이노스 3연전은 배제성, 쿠에바스, 데스파이네 순서다.
소형준이 빠진 자리에는 한차현을 콜업했다. 이 감독은 "차현이는 중간에서 쓰겠다. 거기서 잘 던지면 또 (필승조로)가는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이렇게 기회를 주면서 동기 부여도 하고 기존 선수들 휴식도 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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