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예비역들이 출연한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A중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 제보자는 "TV를 우연히 틀었는데 어디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그때 기억이 돌아와서 손발이 떨리고 트라우마처럼 올라오기 시작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히며 "아는 동생을 통해 만났고 급속도로 연인이 됐는데 자신이 유부남이라고 밝히면서도 나를 꼭 만나고 싶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이 사람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 제보자는 "내가 바지를 너무 많이 입는다고 속옷은 입지 않고 치마를 입고 와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내 신체 사진을 계속 요구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솔직히 기분이 더러웠다"라고도 말했다.
이후 여러 제보자들의 A중사에 대한 여러 증언도 이어졌다. 사진 유포 피해를 받았다고 밝힌 또 다른 제보자는 "가볍게 만나기 시작했는데 제가 감당할 사람이 아니다 싶었다. 휴대전화도 2개나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사진이 진짜 많았고 거기에 내 사진도 있었다. 이 사진을 유출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라고 밝혔다.
'실화탐사대'는 이와 함께 A중사에 대해 "학교 폭력 뿐만 아니라 불법 일수 대출 사이트,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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