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6년만 신작..첫 3D애니 '아야와 마녀' 6월 韓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21.04.19 08:54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만에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가 6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아야와 마녀'는 스튜디오 지브의 첫 풀 3D 애니메이션이라 눈길을 끈다.

19일 리틀빅픽처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선보인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처음으로 2D가 아닌 풀 3D CG로 선보인 애니메이션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튜디오 지브의 수장인 미야자키 하야오는 "CG 기술이 멋지게 구현되어 만족스럽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아야와 마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자이자 영국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 '이어위그와 마녀'를 바탕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5번을 넘게 정독한 뒤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작에 대한 애정이 깊은 미야자기 하야오가 '아야와 마녀'를 기획했고, 그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을 맡았다.

'아야와 마녀'는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초로 73회 칸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초청받기도 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3D로 탄생한 주인공 '아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초록색 줄무늬 폴라티와 앞치마를 두르고 삐쭉 솟아오른 머리와 초승달 모양의 눈썹으로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예고하는 가운데, '마녀가 될 수 있나요?'라는 카피는 아야가 마녀지망생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아야의 뒤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검은 고양이 토마스의 모습도 살짝 공개돼 아야와 토마스가 미스터리한 저택에서 펼칠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야와 마녀'가 한국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6월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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