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추억 소환 완료..슈카·박성준·김종석·노희지 정체 공개 [종합]

안윤지 기자  |  2021.04.19 09:42
/사진= 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2연승에 성공한 '아기염소'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재테크'는 14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였다. 재테크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슈카.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그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정말 떨린다"라고 처음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판정단 중 함께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꼽으며 "의견이 강하신 분은 전문가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색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소삼'은 90년대 추억의 그룹 'A.R.T'의 박성준이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더원, 그리고 KCM 목소리가 섞여 있다.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다"라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박성준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22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라며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박성준.

그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었다. 태진아 선배님이 A.R.T 활동을 끝내면 트로트를 해보라고 하셨다"라고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앨범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끝사랑'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과거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 그는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9번씩 방송 출연했었다"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흑역사'와 함께 유미의 '별'을 부르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요리사'는 원조 쿡방 요정으로 사랑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유미는 "연습량이 많았던 게 느껴져서 감동받았다"라고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1993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 그녀는 이날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예전에 '뽀뽀뽀' 촬영하러 오면 카메라 감독님, PD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셔서 MBC에 오면 친정집에 온 것 같다"라며 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추억 속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노희지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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