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드디어 합류, 사토·오야마... 어려운 日동료 발음 잘 외워 화제

한동훈 기자  |  2021.04.19 14:33
로하스가 19일 한신 입단 기자회견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야후재팬 캡처
KBO리그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1)가 코로나 자가격리를 마치고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에 합류했다. 일본 동료들 이름을 미리 외워 온 점을 현지 미디어가 주목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로하스는 19일 고시엔 클럽하우스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로하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탓에 4월 5일에야 일본에 왔다. 2주 격리 후 드디어 뛸 수 있게 됐다.

로하스는 "팀을 위해서는 물론 팬들을 위해서도 내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고 싶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야노 아키히로 한신 감독은 "100% 준비했다.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2군 훈련을 먼저 시작하지만 조기 데뷔도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로하스는 "사토 테루아키, 오야마 유스케, 제리 샌즈와 함께 중심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공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호치는 "로하스가 팀 동료 이름도 예습했다"며 믿음을 나타냈다.

스포츠호치는 "지난해 한국에서 47홈런 135타점을 쳐 MVP를 차지했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한신에 더욱 믿음직한 전력이 가세한다"고 기대했다.

로하스는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를 생각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 팬들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구장을 찾기 어렵지만 전력을 다해 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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