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우리는 오늘 모리뉴와 주앙 새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지오반니 세라 코치진이 해임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모리뉴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초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잠시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치고 말았다.
여기에 손흥민을 탓하는 등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도 한 몫했다. 인내심이 바닥난 토트넘은 결국 시즌 도중 모리뉴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모리뉴와 코칭스태프는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해왔다. 모리뉴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준 프로다. 난 그와 일하는 것을 즐겼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작별 인사를 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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