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슈퍼리그, 당장 내년 여름부터 시작 예정...'변수는 존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19 19:4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논란의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당장 내년 여름부터 열릴 예정이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슈퍼리그 참가팀들은 가능한 빨리 리그를 시작하길 원했다. 이들은 오는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을 기다리지 않았다. 오는 2022/23시즌 바로 슈퍼리그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워낙 순식간에 창설됐다. 유럽 축구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회이기에 창설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팀을 포함한 총 12개 팀이 단합해 빠르게 일을 처리하면서 창설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대회 방식도 구체화됐다. 앞서 'ESPN'은 "총 20개의 팀이 참여하는데 이 중 15팀은 영구적인 멤버로 강등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5팀은 성적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영구 멤버는 EPL 6팀, 프리메라리가 3팀, 세리에A 3팀, 분데스리가 2팀, 프랑스 리그1 1팀이다"라고 언급했다.

대회는 당장 오는 2022/23시즌 즉, 내년 여름부터 곧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UEFA는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리는 챔피언스리그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슈퍼리그가 먼저 움직였다.

'RMC스포츠'는 "가능한 빨리 슈퍼리그를 진행하려고 한다. 2024년 챔피언스리그 개편을 기다리지 않고 내년 2022/23시즌 시작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이전까지 많은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UEFA는 슈퍼리그 강행을 그냥 놔두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법정 공방이 시작될 것이며 몇 달 동안 계속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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