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매체 'koreaboo'(코리아부)는 프로처럼 랩을 할 수 있는 메인 보컬리스트로 알려진 아이돌 9인을 주목해 보도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 리드 댄서이지만 서브 래퍼의 포지션을 맡고 있는 멤버 정국이 꼽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체는 정국이 매우 실력 있는 강력한 보이스와 부드러운 톤을 가지고 있는 보컬로 알려져 있지만 빠르고 역동적인 곡들에서 훌륭한 래퍼로 멋진 능력을 때때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국이 2013년 데뷔 시절부터 랩 파트를 맡았던 모습들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정국이 방탄소년단의 Beautiful(뷰티풀)부터 호르몬전쟁, 진격의 방탄, No More Dream(노 몰 드림), Danger(댄저), 상남자, 앙팡맨, N.O(엔.오), We Are Bulletproof Pt2(위 아 불렛프루프 Pt.2), 뱁새, Best Of Me(베스트 오브 미), DDANG(땡) 등 곡으로 랩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정국은 강렬하고 빠른 랩핑부터 싱잉랩까지 특유의 그루브를 살려 랩을 선보였다. 정국은 섬세하고 유려한 완급 조절로 쫄깃하고 담백한 랩을 구사하며 박자를 가지고 노는 수준급 랩 실력을 보여줬다.
랩 가사에 담긴 함축적 의미들을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풀어내며 탁월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로 완벽한 랩 파트를 소화했다. 정국은 일본어, 영어 한계 없는 탄탄한 랩 실력도 뽐냈다.
또 2016년 SK텔레콤의 '데쿠'광고 속에서도 랩을 하면서 래퍼 제시와 함께 랩 배틀을 붙는 장면을 연출 등 광고 속에서도 화려하고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정국은 아이돌로서의 최상의 실력을 보여오며 못 하는 것을 못하는 '황금 막내'로 불리었고 해외 유수한 매체들로부터 '올라운더 에이스 아이돌'로도 언급되어 왔다. 해당 기사에서 매체 또한 "이들은 너무나 많은 재능들을 갖고 있다"며 극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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