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아구에로 영입-메시 잔류’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20 18:15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의 FC 바르셀로나행이 리오넬 메시의 잔류로 이어질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 “아구에로와 바르사의 계약이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도 아구에로의 바르사 이적이 근접했음을 알렸다.

바르사는 공격진 강화가 절실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있지만,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다. 지난 시즌 데려온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는 기복이 있었다. 분명 아구에로 영입은 바르사에 새로움을 더해줄 수 있다.

아구에로를 품는 건 메시의 재계약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스페인 다수 매체는 아구에로 영입이 메시 잔류의 열쇠가 될 것으로 봤다. 친한 친구인 아구에로가 바르사에 오면, 메시 역시 동행을 이어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 있단 것.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친메시’ 주안 라포르타가 바르사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이번 아구에로 이적건만 해결된다면, 분명 다음 시즌에도 메시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빌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아구에로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어도 메시의 재계약이 확실한 건 아니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와 계약이 끝난다.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까지 2개월이 남았지만, 여전히 바르사의 재계약 제안은 없다.

현재 바르사의 지갑 사정이 넉넉잖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바르사는 재정 문제 때문에 메시에게 새로운 계약 문제를 제안하지 않고 있다. 이에 맨시티와 PSG는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바르사는 현재 10억 유로(약 1조 3,409억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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