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51.2%’ 모리뉴, 커리어 두 번째 낮은 승률로 퇴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21 11:1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제 모리뉴(58)와 토트넘 홋스퍼의 동거가 17개월 만에 막 내렸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모리뉴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후임으로 토트넘 U-19팀 감독이던 라이언 메이슨을 선임, 이번 시즌까지 팀을 맡는다.

명장으로 불리는 모리뉴를 당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첼시(2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을 지휘했지만 모두 경질 당했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못 들었다. 승률은 겨우 절반을 넘겼다.

더 애널리스트가 20일 모리뉴의 공식 대회 승률을 공개했다.

매체는 “모리뉴가 토트넘에서 해임됐다. 그의 감독 생활 중 두 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고 혹평했다.

모리뉴는 벤피카를 시작으로 UD레이리아,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유, 토트넘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경기 9승 7무 4패인 UD레이리아(2001년 7월부터 2002년 1월)에서 45%로 승률이 가장 낮았다. 이후 토트넘에서 가장 저조했다.

모리뉴는 토트넘을 이끌고 86경기를 소화, 44승 19무 23패 51.2%의 승률을 기록했다. 벤피카(54,6%), 맨유(58.3%), 첼시(두 번째 지휘봉, 58.8%) 순이다.

2010년 트레블을 달성했던 인터밀란에서 108전 67승 26무 15패 62%의 승률을 나타냈다. 처음 첼시를 맡았던 때에 67%, 포르투에서 71.7%로 승률 히트를 쳤다. 레알에서 128승 28무 22패 71.9%로 본인 커리어 사상 가장 황금기를 보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초라하게 퇴단했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유럽 다수 팀들이 관심을 가질 만큼 스타 감독이다.



사진=더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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