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서예지 논란 불구 흥행?..변수多 [종합]

전형화 기자  |  2021.04.22 10:46
'내일의 기억' 서예지 스틸.
배우 서예지가 크레딧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영화 '내일의 기억'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개봉 첫날인 21일 1만 818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해 그간 1위를 지켰던 '서복'은 이날 1만 4443명으로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서예지가 수진 역을, 김강우가 지훈 역을 맡았다. 당초 서예지는 지난 13일 열린 '내일의 기억' 기자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개인 사유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후 드라마 '시간'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현이 중도하차했던 데 대한 논란, 학폭 의혹, 스페인 대학교 학력 의혹 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고 있지 않다.

그런 논란 속에서도 '내일의 기억'은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내일의 기억' 개봉일인 21일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5만 7119명으로 전날 4만 5742명보다 1만 2000여명 가량 늘었다. '내일의 기억' 개봉 효과가 분명 있었던 셈이다.

다만 '내일의 기억'은 개봉을 앞두고 각종 영화 관람 쿠폰이 풀렸기에 장기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개봉한 지 세달 째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41.4%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오는 24일부터 '렌코쿠 제로'를 관람 특전으로 주기에 마니아층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의 기억'은 개봉 하루 만에 27.1%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극장 예매율이 여러 이유로 변수가 많다는 뜻이다.

때문에 '내일의 기억'이 개봉 첫 주말까지 흥행세를 유지하고 2주차에 큰 폭의 관객 하락 없이 현 추세를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내일의 기억' 실관람 평가를 담은 CGV 골든에그 지수는 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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