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천우희 "밝은 역할에 대한 갈증..청춘물 도전 만족"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1.04.23 12:05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주연배우 천우희가 23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2021.04.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천우희(34)가 밝은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23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이야기다.

영화 속 소희 역할은 맡은 천우희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우희는 "제가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해서 밝은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 도전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라며 "일단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청춘물이지 않나. 한 살 한 살 나이가 먹을 수록 청춘물과 멀어질까봐 아쉬웠는데 지금에서라도 했다는 만족감 있다. 청춘물을 오래 오래 하고 싶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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