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韓 최초 오스카 수상 윤여정 축하 "축하드립니다" [스타IN★]

강민경 기자  |  2021.04.26 12:41
윤여정, 김혜수 /AFPBBNews=뉴스1,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혜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혜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여정의 사진 한 장과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윤여정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윤여정은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인터뷰를 통해 "육십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그냥 사는 거야. 그나마 하는 거는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혜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여정의 화보 사진과 함께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 한 번 더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이자 우메키 마요시에 이어 64년 만의 아시아계 배우로서의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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