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트레블 경험' 인테르 복귀?...伊 매체, "실패 만회 원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26 14:5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인터 밀란으로 복귀할까.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으로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25일(현지시간) "콘테는 인테르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모리뉴가 인테르 복귀를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모리뉴는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A컵 탈락 등 성적 부진과 함께 공개적인 선수 탓으로 신뢰를 잃으면서 1년 5개월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경질 직후 "휴식은 필요 없다"라고 언급한 모리뉴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셀틱, 발렌시아, 유벤투스 등 여러 구단이 물망에 올랐다. 여기에 인테르까지 추가됐다. '칼초 메르카토'는 "올 시즌 인테르는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우승까지 승점 5점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콘테는 인테르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모리뉴는 인테르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2010년 전무후무한 기록인 트레블을 달성하며 인테르를 세계 최정상급 구단으로 발돋움시켰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을 지도하며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모리뉴의 토트넘 커리어는 그야말로 실패였다. 단 한 개의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모리뉴 2년 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칼초 메르카토'는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의 보도를 인용해 "모리뉴는 인테르 복귀에 굉장히 긍정적이다.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인테르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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