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룬 前 에이스, 따뜻한 응원 보낸 윌리엄스 "성공하는 모습 보고파"

광주=심혜진 기자  |  2021.04.27 16:18
양현종./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맷 윌리엄스(56) KIA 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6개(스트라이크 44개), 최고 구속은 시속 91.2마일(약 147㎞)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15이다.

그동안 '택시 스쿼드'로 팀과 동행하던 양현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콜업돼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마침내 '빅리거'의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

윌리엄스 감독 역시 양현종의 데뷔전 소식을 들었다. 그는 "직접 경기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4이닝 조금 넘게 던졌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보고 싶다, 우리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정말 잘 된 일이다. 우리가 양현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또 그가 성공의 길을 가는 모습을 우리가 보고 싶다는 것도 전해주고 싶다"며 따뜻한 말로 전 에이스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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