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 "액션신, 체력 관리 잘해서 괜찮았다"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1.04.28 16:16

안성기 /사진제공=(주)앳나인필름

배우 안성기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에서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정국 감독, 배우 안성기, 윤유선, 이세은이 참석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특히 1980년 5월 광주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은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안성기는 극중 오채근 역을 맡았다. 오채근은 반성 없이 살아가는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아버지다.

이날 안성기는 "액션 힘든 건 없었다. 체력 관리를 잘해서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신은 짧지만 상당히 중요한 신이라고 생각했다. 임팩트가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나름 했다. 괜찮았나 싶다. 괜찮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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