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안고은(표예진 분)이 무지개 운수로 돌아와 박양진(백현진 분)을 몰락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고은은 친언니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에 괴로워했다. 안고은은 과거 김도기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김도기는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힘들어도 열심히 해야죠. 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아닌가? 나를 위해서인가"라고 답했다.
안고은이 "솔직히 조금 힘들기도 하고, 조금 무섭기도 하다. 아저씨는 안 무섭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도기는 "난 무서움 같은 거 안 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도기는 병원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고, 안고은은 "센 척은 혼자 다하더니. 길에서 쓰러지기나 하고"라며 걱정했다.
이에 안고은은 김도기를 돕기 위해 무지개 운수로 돌아왔다. 자신을 걱정하는 장성철에게 "데이터 센터 찾아야 한다며요. 박양진이 갖고 있는 영상에 트래픽 발생시키면 찾을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장성철은 "돌아와줘서 고맙다"며 반겼다. 안고은은 라이더 재켓을 걸쳐 입고 박양진의 별장으로 출격했다.
김도기는 "알겠다. 내가 그렇게 해주겠다.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끔 전부 날려버리겠다"고 약속했다.광산의 위치를 발견한 김도기는 자신을 묶고 있던 밧줄을 끊었다. 김도기는 묶여있던 밧줄을 잘라 박양진 일당에게 피의 복수를 했다.
이에 박양진은 안고은이 말한 '광산'으로 숨어들었다. 박양진은 "너희들이 이긴거같지? 너넨 아무것도 가져갈수가 없어. 여기만 광산인거 같지? 50원, 100원 돈내고 다운로드하는 그 사람들이 내 광산이야. 죽었다 깨어나도 너희는 내 보물들 영원히 못 없애"라며 광기를 보였다.
무지개 운수의 김도기, 안고은,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은 광산에 폭탄을 설치해 박양진과 함께 날려버렸다. 뒤늦게 별장으로 온 강하나는 폭발을 목격했다. 이날 안고은은 유데이터를 파멸시키고 친언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해냈다. 하지만 폭발 전 박양진이 남긴 마지막 말이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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