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승점 56)은 5위에 올랐고, 4위 첼시(승점 61)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이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 베일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체적으로 토트넘의 경기력이 훌륭했다. 꼴찌 셰필드를 상대로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잘 먹혔다. 평소 약점으로 지적되던 후방 빌드업도 매끄러웠다.
계속해서 셰필드를 몰아붙이던 토트넘은 전반 36분 베일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후반 16분에는 손흥민과 베일이 합작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상대 선수와 경합에서 이긴 뒤 베일에게 볼을 연결했고, 베일이 단박에 박스까지 진입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9.5를 부여했다. 팀 내 2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베일이 평점 9.8로 최고점의 주인공이 됐다. 베일의 2골을 도운 세르쥬 오리에는 평점 8.9로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를 자랑했다.
교체 선수를 제한 토트넘 선발진은 대체로 7점대의 평점을 자랑했다. 스타팅 멤버 중 6.8점을 받은 레길론이 최하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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