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서울 수비수 황현수, 코로나 양성 판정… 선수단 검사 결과 대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3 07:2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서울에 비상이 걸렸다. 우려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터졌다.

서울은 3일 오전 공식채널을 통해 수비수 황현수의 코로나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황현수는 지난 4월 26일 지인과 접촉했고, 해당 지인은 코로나에 감염됐다. 그는 구단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검사 결과 지난 2일 감염됐다.

이후 서울은 비상이 걸렸다. 선수단 전원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황현수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구단은 방역당국,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사후 대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시에도 자가 격리를 실시하며, 지난 4월 30일 성남FC전에서 서울 선수단과 접촉한 모든 인원은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성남 선수단은 물론 주심을 포함한 모든 접촉자다.

서울은 방역 당국 및 연맹과의 긴밀한 협의 통해 관련 인원의 강력한 자가 격리 진행 및 방역 수칙 이행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 일정 변경 등 공식 일정 관련 사항은 연맹의 최종 결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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