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첫 주말 1위..'크루즈 패밀리' 예매 1위 [종합]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과 천우희 주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3일 영진위 영화과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2일 3만 9151명이 찾아 누적 관객 17만 4740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더 스파이'는 2일 2만 8716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13만 863명.

신작 개봉 효과로 5월1일과 2일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20만 4553명과 15만 965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주말인 4월24, 25일 18만 5448명과 12만 3765명을 기록한 데 비해 약 2만여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5월5일 개봉하는 '크루즈패밀리: 뉴에이지'

이런 가운데 5월 5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가 24.3%(3일 오전8시 영진위 기준)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가 주목된다. '아이들은 즐겁다' 등 어린이날을 겨냥해 개봉하는 신작들이 많은 만큼, 극장을 찾는 총관객수가 증가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더 스파이', 그리고 어린이날 개봉하는 신작 효과로 5월 극장가에 활기가 생길지 이래저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