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는 3일 오전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감독 이창원 권성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 분)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 극영화 최초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중복으로 가진 '시청각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진구는 영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사명감이나 의무감은 없었다.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기회가 왔고 책이 와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 시국이라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답답하게 살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이보다 훨씬 답답하게 살아갈 시청각 장애인들을 조금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5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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