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단짝’ SON-케인, 10-10 클럽도 동시 달성… 스털링-사네 이후 2년 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3 10:56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영혼의 단짝이자 공격 콤비 손흥민과 해리 케인과 함께 있으면 역사다.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과 함께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리그 17호골에 10도움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이뤄내며, 개인과 토트넘 역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뿐 만 아니다. 손흥민뿐 만 아니라 케인도 이미 10-10 클럽에 가입되어 있다. 케인 역시 올 시즌 현재까지 21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한 팀에 2명이 10-10 클럽에 가입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환상의 콤비 손흥민과 케인이 동시에 이뤄낸 성과다.

EPL에서는 지난 2018/2019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라힘 스털링-르로이 사네(현 바이에른 뮌헨) 이후 2년 만에 이뤄냈다.

손흥민과 케인은 한 시즌 최다 합작골(14골)로 역대 최고 호흡을 과시 중이다. 프랑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가 첼시 시절 이룬 36골 합작 기록에 도전 중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 기록에 2개 차로 추격 중이다. 올 시즌 남은 4경기에서 이룰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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