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발렌시아, 그라시아 감독 '전격 경질'... 이강인은 어쩌나

김동영 기자  |  2021.05.03 21:16
발렌시아에서 경질된 하비 그라시아 감독. /AFPBBNews=뉴스1
발렌시아CF가 하비 그라시아(51)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선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해고. 이강인(20)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렌시아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해임한다. 그라시아 감독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성공적인 미래를 기원한다. 살바도르 곤살레스가 임시로 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해 7월 28일 발렌시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2년 계약이었다. 그러나 279일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한 시즌도 오롯이 치르지 못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8승 12무 14패, 승점 36점에 그치고 있다. 리그 14위다. 18위 우에스카와 19위 엘체가 승점 30점이다. 강등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나 이강인을 쓰지 않는 부분에 대해 현지에서 비난에 가까운 기사를 쏟아냈다. 그라시아 감독은 "다른 선수도 뛰어야 한다"며 궁색한 변명만 내놨다.

결국 발렌시아의 인내심이 바닥이 났다. 3일 전격적으로 경질을 발표했다. 후임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임시 감독만 앉혔다.

이강인에게도 영향이 있다. 그라시아 감독과 '악연'이 일단 끝났다. 문제는 이강인이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이 먼저 나갔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무조건 떠나는 편이 나았다. 원하는 팀도 잇달아 나왔다. 그런데 감독이 해고되면서 '남아도 괜찮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변했다. 이적과 잔류 사이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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