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는 포그바 잔류를 원한다… “계속 맨유서 활약하길 바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3 19:2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원했다.

2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맨유와 재계약을 해서 계속해서 팀에서 뛰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포그바는 맨유와 내년 6월 말까지 계약되어 있다. 맨유가 포그바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올여름 이적시장 때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은 없다”며 일축했다. 포그바와 재계약해서 맨유 선수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맨유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서로 존경심을 갖고 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맨유에서 계속 활약했으면 한다”며 포그바에게 잔류를 요청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계속된 부진을 끊고 37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를 매각하려던 계획을 바꿔 재계약으로 입장을 바꿨다.

하지만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지난해 12월 “맨유에서의 시간은 끝났다”며 포그바의 이적을 암시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이 팀들의 제안이 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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