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메시의 품격, 동료들 초대해 식사 대접… “바르사 사기 증진 위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4 09:16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리더의 품격을 한껏 과시했다.

바르사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3-2로 꺾었다.

값진 승리였다. 바르사는 후반 5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메시의 멀티골, 그리즈만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사는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리그 4경기를 남겨둔 현재, 바르사(승점 74)는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와 격차를 2점 차로 좁혔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4)가 미끄러지고, 바르사가 아틀레티코전을 비롯해 잔여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사 캡틴 메시가 팀을 위해 크게 한턱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메시가 바르사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파티를 주최했다. 메시는 동료들을 자택으로 불러 모아 성대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전 승리를 자축하고 오는 아틀레티코전 의기투합을 위한 것이었다.

바르사는 8일 안방에서 아틀레티코와 격돌한다. 사실상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경기다. 승리하는 팀은 우승 경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물론 2위 레알의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아틀레티코전을 마친 후 바르사의 남은 일정은 나쁘지 않다. 13위 레반테, 10위 셀타 비고, 꼴찌 에이바르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아틀레티코전이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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