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베일, 英 BBC 이주의 선수 등극… SON 포함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4 18:5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년 5개월 만에 해트트릭으로 부활을 선언한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에게 경사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 오후(한국시간)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이주의 선수를 자체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베일이다. BBC는 이주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베일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베일의 활약을 보면 수긍할 만 하다.

베일은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복귀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12월 가시마 앤틀러스와 FIFA 클럽월드컵 4강전 이후 2년 5개월 만에 해트트릭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아쉽게 선택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맹활약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더해 4-0 대승을 거두며, 5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4위 첼시와 승점 5점 차로 좁혀졌고, 남은 4경기 동안 끝까지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이주의 선수에는 베일 이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 에두아르 멘디(이상 첼시) 등도 선택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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