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달 만에 백수 탈출’ 모리뉴, 21/22시즌부터 AS로마 지휘봉… 3년 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4 22:22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가 이탈리아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AS로마는 4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모리뉴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올 시즌 종료 후 2021/2022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모리뉴는 지난 4월 성적 부진과 선수단과 갈등으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계속 커리어 하락을 겪으면서 수준급 팀에서 재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로마는 팀 재건을 위해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모리뉴를 선택했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지 1달 도 채 안 되어 새 팀을 찾는데 성공했다.

모리뉴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09/2010시즌 인터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11년 만에 다시 세리에A로 돌아온 모리뉴는 AS로마의 영광 재연과 함께 커리어 부활까지 노리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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