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10년 동안 2조 가까이 쓰고도 UCL 우승 못 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5 09:1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정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없는 것일까.

PSG는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던 PSG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을 앞세워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는 등 우승 가능성을 어느 때보다 높였지만 이번에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우승을 위해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을 정도였다.

또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선수 영입에 쏟아부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PSG는 지난 2011년 이후 초호화 선수단을 꾸리기 위해 무려 14억 8,000만 달러(약 1조 6,600억원)를 투자했다"라고 언급했다. 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등이 버틴 선수단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리그는 일찌감치 평정했다. 적수가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유독 유럽 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매번 토너먼트 초기에 탈락했고 지난 시즌엔 힘들게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뮌헨의 막강한 공격진을 막지 못했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에 운 PSG는 또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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