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남 전경준 "짠물 수비라는 말, 싫진 않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5 15:30

[스포탈코리아=대전] 허윤수 기자= 전남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짠물 수비라는 평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남은 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장순혁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더한 전남(16점)은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전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준비한 내용에 비해 만족할 수 없지만 힘든 와중 하려고 하는 모습을 봤다. 값진 승점 1점이라고 생각한다. 더 잘해서 다음 일정에서 승점 3점 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Q. 결과에 대해
- 속마음은 많이 아쉽다. 대전도 그럴 것 같다. 승점 차가 크지 않아 순위는 의미없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더 집중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 같다.
Q. 로테이션에도 변함없던 수비 안정성
- 사실 방법론이다. 바이오, 에디뉴, 파투 다 좋은 선수들이다. 공쪽으로 가다 보면 일대일, 이대일 상황이 나온다. 그 부분은 코치진과 상의해서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
Q. 짠물 수비라는 평가에 대해
- 짠물 수비도 득점 할 수 있고 실점할 수 있다. 축구라는 게 밸런스의 싸움이다. 90분 안에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거다. 짠물 수비라는 말은 싫지 않다. 우리 팀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이종호의 결장에 대해
- 준비하면서 선수들과 소통 중이다. 스피드를 내서 압박을 들어가는 컨셉이었다. 후반전에 상황을 보며 넣으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 경기 끝나고 미안하다고 했고 종호는 괜찮다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3. 3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6. 6'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7. 7"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