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아쉬운 대타 교체... 1실점 호투하고도 '2승 불발'

김우종 기자  |  2021.05.06 09:17
김광현. /AFPBBNews=뉴스1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7이닝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교체됐다.

총 투구 수는 66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29에서 3.06까지 내려갔다.

김광현은 1사 후 알론소에게 우전 안타, 콘포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번 필라를 2루수 뜬공 처리한 뒤 맥네일을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와 3회는 삼자 범퇴로 위력투를 선보인 김광현. 하지만 4회 선두타자 콘포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필라에게 좌전 안타, 맥네일에게 또 볼넷을 기록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맥캔을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 사이 3루 주자 콘포토가 홈을 밟았다. 위기는 여기까지였다. 빌라르와 알모라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4번째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4회말. 팀이 2-1로 앞선 상황서 세인트루이스가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9번 김광현 타석이 돌아왔으나 벤치는 대타 맷 카펜터를 내세웠다. 결국 김광현의 경기도 여기서 마무리됐다. 호투를 펼치고 있던 김광현으로서는 아쉬운 대타 교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라이언 헬슬리, 지오반니 가예고스, 알렉스 레예스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진 끝에 4-1로 승리했다. 메츠 타선은 산발 2안타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과 함께 8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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