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잘 되겠지' 윤다훈의 이중생활..닭 잡다가 메가폰 잡다

김미화 기자  |  2021.05.06 13:15
/사진='이번엔 잘 되겠지'
배우 윤다훈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가 흥미로운 사연을 담아낸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엔 잘 되겠지'는 폴리쉬, 토종닭, 오골계 등 닭이라면 자신 있는 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윤다훈 분)이 거부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는 언젠간 영화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야심찬 꿈을 품고 있는 영화인들이 생계를 위해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흥미로운 영화적 설정을 배경으로 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영화 감독에서 치킨집 사장으로 직종을 변경했음에도 도저히 영화와 뗄 수 없는 주인공 승훈의 은밀한 '투잡생활'을 통해 펼쳐지는 상상초월 해프닝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닭 잡던 남자'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게 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현대인들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윤다훈은 야심찬 계획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허당 캐릭터인 구 영화 감독이자 현 치킨집 사장 승훈역을 맡았다.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침은 물론,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일상 연기의 대가라 불리는 배우 윤다훈이 7년만에 스크린 복귀 소식을 알린 '이번엔 잘 되겠지'는 극 중 코로나라는 일생 최악의 위기를 딛고 극복해 나가는 찰진 생활 연기를 통해 200% 현실 공감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윤다훈이 역주행 신화를 쓴 시트콤 '세 친구' 이후 또다른 코미디 연기로 다시 한번 역대급 코믹 케미스트리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엔 잘 되겠지'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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