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A&R 직원 부적절 업무 진행..징계 조치"[공식]

윤상근 기자  |  2021.05.06 18:31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A&R 직원이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아내를 작사가로 참여시켜 직위를 박탈당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돼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라고 짧게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최근 SM 소속 가수 곡들에 자신의 아내가 쓴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참여 곡은 15곡 정도로 알려졌다.

A&R(Artists and repertoire)은 아티스트 발굴 및 계약, 육성을 비롯해 관련 활동 성과물의 기획, 제작, 홍보 등도 담당하며 이 중 곡의 작사 내용을 취합하고 채택하는 업무도 담당하는데 이 직원은 자신의 아내가 작사가로 동참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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