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9이닝동안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 4번째 노히트노런이다.
마일리의 대기록으로 이번주 메이저리그에서는 노히트노런이 두 번이나 나왔다. 지난 6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투수 존 민스(28)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에 성공한 바 있다.
1회를 공19개로 마무리한 마일리는 노히트노런을 향해 순항했다. 2회에는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는 삼진 2개를 수확했다. 4회는 땅볼과 삼진으로 세 타자를 상대했고, 5회에는 공 8개만으로 이닝을 끝냈다.
마일리는 7부터 9회까지 다시 삼자범퇴 행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노히트노런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타선은 9회초 3점을 뽑아내 3-0으로 클리블랜드를 꺾었고, 마일리는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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