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성환 감독 "대구 4연승? 우리도 분위기 좋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8 13:38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현재 인천의 분위기가 대구 못지않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을 펼칠 상대인 대구는 4연승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하위에 위치하던 순위는 어느새 4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인천도 그에 못지않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홈경기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엔 무고사가 돌아왔다는 것이 호재다. 무고사의 공격 능력은 인천에 큰 힘이 된다. 조성환 감독은 “거의 100%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본인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출전 시간을 늘려가다보면 팀 득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대구는 세징야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세징야는 당연히 인천이 경계해야 할 선수다. 조성환 감독은 “세징야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이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대구의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못하면 어렵다. 경기 템포를 높여야 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징야 외에도 에드가를 잘 막아야 하는 인천이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책임감 있는 수비를 주문했다. 상대가 완벽한 헤더를 하지 못하게끔 몸싸움을 해줘야 한다. 파울을 내지 않는 선에서 대인 방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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