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6R] ‘황의조 침묵’ 보르도, 강등권 낭트에 0-3 완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08 21:5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황의조가 침묵한 지롱댕 보르도가 강등 경쟁팀에 무릎을 꿇었다.

보르도는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FC 낭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5연패를 끊어냈던 보르도(승점 39점)는 15위에 머물렀다. 반면 낭트(37점)는 18위에 머물렀지만, 강등권과의 차이를 5점 차로 벌렸다.

보르도는 4-4-2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서 황의조오 세쿠 마라가 짝을 이뤘고 토마 바시치, 톰 라쿠, 야신 아들리, 메디 제르칸이 허리를 구성했다. 수비진은 유스프 사발리, 로리스 베니토, 메세르, 에녹 콰텡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브누아 코스틸이 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양 팀은 놓칠 수 없는 승부였다. 먼저 보르도는 지난 스타드 렌전에서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세를 이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등권 바로 앞인 18위 낭트도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낭트의 기세는 무서웠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칼리파 쿨리발 리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쿨리발리는 5분 뒤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헤더가 빗나가며 추가골이 무산됐다.

보르도도 황의조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황의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황의조의 크로스를 받은 사발리의 슈팅이 옆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낭트가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5분 임란 루자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차이를 벌렸다. 낭트의 화력을 이어졌다. 후반 24분 개인기와 힘으로 측면을 허문 사이먼의 크로스를 콜로 무아니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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