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이수진이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수진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게재한 '연예인 전 남친'이라는 영상을 통해 연예인 전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연예인이 연락 와서 사귄 적 있다"며 "죽이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별로였다. 결혼까지 할 뻔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냈다"고 고백했다.
전 남자친구에 대해 "돌싱이었다"며 "지금은 또 결혼을 했다더라"고 밝혔다.
결혼 압박을 받는다는 한 30대 팬에게는 진심어린 조언을 보냈다. 이수진은 "우리 때는 20대 후반만 돼도 결혼을 안 하면 큰일이 난 줄 알았다. 지금은 다행히 그렇지 않다"고 다독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언제 하는지 중요 않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우선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글 라이프가 부럽다'는 말에는 "힘든 결혼과 이혼을 겪어서 그렇다. 내가 이혼한 시기에는 이혼은 일반적이지 않았다. 이혼한 사람은 밖에서 세 마디도 안 했다. 모르는 사람과 많은 자리를 가지지 않았다. 어제보다 나은 나 자신을 찾고 칭찬하면 저절로 남들이 알아봐 주더라. 지금은 혼자인 게 좋다"고 털어놨다.
재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을) 할 지도 모르겠다"며 "외모는 정해인, 키는 186cm를 원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남성들의 대시는 많이 받지 않는다는 그는 "한국 남자들은 젊은 여자를 좋아한다. 한국은 나이가 중요한다"고 했다. 이어 "외국 사람을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외국 가면 인기 많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올해 53살인 이수진은 과거 SBS '동상이몽'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짱 치과의사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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