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저평가 심하네...' 겨우 541억 그친 손흥민 몸값 (CIES)

김명석 기자  |  2021.05.09 09:45
8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손흥민(29·토트넘)의 시장가치가 여전히 5000만 유로(약 676억원)를 밑도는 것으로 평가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3위(17골), 도움 4위(10개)에 올라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저평가'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5월 현재 몸값을 최저 4000만 유로(약 541억)에서 최고 5000만 유로(677억원)로 분석했다.

CIES는 선수 나이와 남은 계약기간, 경기력, 클럽 상황 등을 분석해 선수의 시장가치를 추산한다. 손흥민의 몸값은 지난 3월과 비교해 변동없이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월만 하더라도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전 세계 51위인 7280만 유로(약 985억원)였지만, 이후 몸값이 급락하면서 4000만 유로 선까지 떨어졌다. EPL 득점 3위, 도움 4위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가일 수밖에 없다.

이강인(20·발렌시아)의 몸값도 최고 2000만 유로(약 271억원)로 지난 3월보다 떨어졌다. 3월 그의 몸값은 최고 3000만 유로(약 406억원)였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어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지난 3월과 같은 최고 1500만 유로(약 203억원)를 유지했고, 황의조(29·보르도)는 3월 1000만 유로(약 136억원)에서 5월 700만 유로(약 95억원)로 줄었다.

정우영(22)은 3월에 이어 최고 700만 유로의 몸값을 유지했고, 계약 만료를 앞둔 권창훈(27·이상 프라이부르크)은 100만 유로(약 14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현재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은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와 필 포든(21·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그린우드(20), 마커스 래쉬포드(24·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4명 모두 1억5000만 유로(약 2029억원)에서 최고 2억 유로(약 2705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맹)의 몸값은 최고 1억 5000만 유로, 해리 케인(28·토트넘)은 최고 9000만 유로(약 1218억원), 에당 아자르(30·레알 마드리드)는 최고 1500만 유로였다. 리야드 마레즈(30·맨시티)의 평가는 손흥민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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